13개소 통해 시민에게 식수 공급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겨울철 시민 안전을 위해 급수를 중단했던 동네우물에 대해 시설물 점검 후 28일 공급을 재개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010년 6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동네우물 개발 사업을 통해 13개소의 동네우물을 조성하고 2012년 3월부터 현재까지 시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해 오고 있다.

하루 사용 인원은 1개소 당 280명 정도(1인 5ℓ기준)이며 평균사용량은 1.4㎥ 정도로 병입수돗물(350㎖/병) 기준 4000병 정도다.

작년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올해도 시민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일일 검사, 월간검사, 분기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시중에 판매되는 생수보다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고 수질관리도 철저히 해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밝혔다.

김문수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겨울철 시민 안전을 위해 중단된 동네우물에 대해 철저한 수질관리를 하고 있다”며 “동네우물의 물은 미네랄도 풍부하기 때문에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많이 이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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