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태백=이현복 기자]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여성농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업비 8백만원을 투자해 행복바우처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사업은 문화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업인을 위해 문화, 여행, 스포츠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관내 농촌 지역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20세~만65세 미만 여성으로 가구당 농지 소유면적이 5ha 미만인 농가 또는 축산·임업을 경영하는 가구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농협은행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아 연간 10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 한도 내에서 연말까지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찜질방, 수영장, 서점, 놀이공원, 안경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더 많은 여성농업인이 바우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말까지 수시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리적,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보다 많은 여성농업인이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