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삼척시가 어업인 소득증대 및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오는 7일 오전 11시 오십천(가람 영화관 뒤 하천부지)에서 어린연어 방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 지역주민, 초등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지난해 수산자원센터에서 인공부화한 75만 마리의 어린연어를 방류하게 된다.

삼척시는 수산자원 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연어 등 주요 수산자원 보호에 온 시민이 동참해달라는 취지에서 이번 방류행사에 초등학교 학생과 주민들도 함께 참여한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삼척 마읍천을 비롯한 2개 하천에서 2017 마리의 어미연어를 포획해 196만개의 연어알을 채란 후 수산자원센터에서 인공 부화해 지난 2월 관내 마읍천 하천에 75만 마리를 자체 방류를 실시했다.

또한 시는 연어자원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해 자연생태계 보존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지난 1969년부터 연어 방류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지난해까지 총 8100만 마리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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