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오른쪽)이 6일 ‘2016 사회적기업육성 성과공유대회’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상북도)

전국 지자체 평가 전국 최고

[천지일보 경북=송성자 기자] 경상북도가 6일 ‘2016 사회적기업육성 성과공유대회’ 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선정’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광역 17개, 기초 22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육성과 확산노력을 평가해 선정됐다.

경북도는 사회적기업 육성과 일자리창출 성과, 사회적기업 판로 확대, 사회적기업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기업 육성 체계 마련 등 다양한 시책과 재정지원사업 추진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45개를 육성했으며 이중 40%인 18개 기업이 청년 사회적기업가로 사회적기업 청년 고용 비율은 38%(39세이하, 사회적기업 109개 대상)에 이른다.

이는 경북도가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를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간담회를 시작으로 ▲청년 사회적경제 CEO 발대식 ▲12개 유관기관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위한 MOU 체결 ▲청년대학생 사회적기업 현장체험 교육 ▲청년사회적기업가 워크숍 개최 등 청년 창업과 일자리창출에 전념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북도는 제2차 사회적기업 육성지원 계획수립을 완료하고 사회적기업 육성과 자생력 확보를 위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더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경북이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은 만큼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와 자립기반 조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사회적기업이 우리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 최우수상, 안동시 우수상, 청송군 장려상을 수상해 경북이 사회적기업 육성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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