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이충수 문화관광국장이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경상남도 창원시가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위치한 콰이강의 다리(저도연륙교)를 새로 단장해 오는 28일 개장한다.

7일 이충수 문화관광국장은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 저도 연륙교에 약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바다 위 교량 구간의 콘크리트를 제거한 자리에 투명한 강화유리를 깔아 스카이워크로 탄생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5년 시설물 안전진단을 시행 후 교량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보수·보강을 완료했다”며 “작년 7월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해 교량 바닥 면에 강화유리와 데크 설치와 다양한 종류의 경관조명 설치로 한때 철거가 거론됐지만, 시민들 앞에 우뚝 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국장은 “올해로 55회째를 맞이하는 진해군항제는 평소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없었던 해군사관학교를 비롯한 해군교육사령부·진해기지사령부 영내를 관광객들에게 개방한다”며 “군항제의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차장 확보, 버스전용차로제 운행, 세계음식 코너, 기념품 판매코너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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