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 대덕구 송촌동 상점가 주차환경개선사업이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정용기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대전 대덕구)가 7일 이같이 밝히면서 대덕구의 숙원사업이자 자신의 공약이 실현될 전망에 반가움을 표명했다.

그간 송촌동 상점가는 대전 최고의 상권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해왔고 상권마저 위축될 우려가 컸다.

이에 정용기 의원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공약 중 하나로 송촌동 상점가 주차장 확충을 채택하고, 대덕구와 협력하여 송촌동 공영주차장의 대폭 확충을 추진해왔다.

정용기 의원은 이번 공모 사업의 신청 단계부터 대덕구와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청에 이 사업의 타당성을 적극 설득해왔고, 그 결과 총사업비가 80억원(올해 사업비 30억)으로 여타 신청 사업 평균의 2배에 가까운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공모에 선정됐다.

정용기 의원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76면(지상)이었던 주차공간은 총 193면 규모로 117면이 늘어날 예정”이라면서 “이에 따라 그동안 상권을 위축시킬 정도로 심각했던 주차난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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