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내달 7일까지 개인서비스요금 관리를 통한 지역물가 안정을 위해 2017년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신규 신청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소, 커피숍, 빵집, 세탁업 등 관내 개인서비스 업소이며 전국 단위 프렌차이즈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이다. 최근 3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와 지방세 체납 업소 등은 제외된다.

신청 조건은 지역 평균 가격 미만의 업소로 최근 1년간 가격 인하 또는 동결 여부 외에도 종사자 친절도, 영업장 청결, 옥외가격 표시 등 정부시책을 잘 이행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서는 동해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시청 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우편(동해시 천곡로 77 동해시청 경제과) 및 이메일을 통해 제출 가능하다.

또한 개인 서비스 업소 관련 협회와 소비자단체 등은 물가 안정에 기여해 온 업소를 추천할 수 있으며 시는 신청업소에 대해 현지 실사 및 적격 여부 심사를 거친 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지정증 및 표찰 부착은 물론 종량제 봉투, 세제류 등의 소모품과 옥외 가격 표지판 제작, 공공요금 등 업소별 맞춤형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19개 업소에 대해 실내정비, 전자제품 및 공공요금 지원 등 144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원한 바 있다.

지종태 경제과장은 “어려운 경제여건과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인건비와 원가절감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 업소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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