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인규 시장이 나주시 공무원 거버넌스 워크숍에 참석한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나주시)

시민공감 행정 펼치기 위한 노력

[천지일보 나주=김태건 기자] 나주시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7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거버넌스(협치) 역량 강화를 위한 ‘나주시 공무원 거버넌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7대 시정 기조의 하나인 ‘시민중심 체감행정 정착으로 소통행정 나주 건설’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시민 참여를 이끄는 ‘거버넌스 행정(민·관 협치)’을 꾸준히 펼쳐온 나주시는 지난해에 5급 간부공무원과 6급 팀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거버넌스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에도 거버넌스 행정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늘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소통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산업개발훈련원에서 진행됐다. ‘정부 3.0 생활화 및 시민중심 체감행정’이란 주제로 정부 3.0 추진과제와 거버넌스의 필요성에 대한 직원의 이해를 높이고 거버넌스 실행을 위한 다양한 토의를 하며 공직자 역량강화를 도모했다.

이러한 노력 외에도 나주시에서는 시민중심 체감행정을 나주시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행하고 있다. ‘시민소통위원회 운영’ ‘공감 100℃ 소통 강연’ ‘찾아가는 시민소통실’ ‘소통과 공감 이그나이트 나주’ ‘저녁에 하는 주민과의 대화’ 등이 대표적인 시책으로 나주시의 이런 노력들이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나주시에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해 나주시 발전에 대한 고민을 민과 관이 함께 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강인규 나주시장은 워크숍에 직접 참여해 “나주시 공직자는 항상 시민을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시민과 교감을 이룰 수 있는 소통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소통행정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 워크숍에 참석한 직원들이 활발한 분임 토의 후 토의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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