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8일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CYS-Net 사업발대식’을 개최한 가운데 발대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남구청)

위기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 남구(구청장 이종철)와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봉희)가 지난 8일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CYS-Net 사업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남부교육지원청, 남부경찰서, 청소년복지시설, 각급 학교 등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빈틈없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연계를 위해 개최됐다.

CYS-Net (Community Youth Safety-Net,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이란 위기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가용자원(기관)을 통합·연계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는 각급 기관들이 연계해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가정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단 한 명의 청소년도 낙오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남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계사업, 다양한 형태의 아웃 리치(거리상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해 3월 부산시 남구가 설립하고 학교법인 동서학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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