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세종시장. (제공: 세종시)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농특산물 공동상표를 개발해 ‘싱싱세종’으로 확정, 6월부터 공식 사용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9일 “앞으로 ‘싱싱세종’을 세종시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면서 “공동상표의 명칭을 정하기 위해 전국 공모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엄격한 관리체계 마련 ▲품질 관리 ▲안정적인 생산·유통 기반 조성 ▲홍보마케팅 계획 수립,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 높이기 ▲공동상표 상품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마케팅 ▲유통채널 다양화 등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 시장은 ‘싱싱세종’ 사업추진 배경에 대해 “2007년 연기군 시절에 개발된 ‘행복한 아침’을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사용해왔다”면서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성장하고 로컬푸드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새로운 브랜드 개발이 필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세종시 농특산물 공동상표 ‘싱싱세종’. (제공: 세종시)

‘싱싱세종’ 공동상표 심볼에 대해 세종시는 “땅에서 농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모티브로 제작, 땅 속의 씨앗에서 푸른 싹이 자라나는 이미지로 농산물의 건강함과 싱싱함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로컬푸드 사업을 단기간에 성공시킨 경험을 살려 농특산물 공동상표 ‘싱싱세종’을 전국적인 유명브랜드로 육성하겠다”면서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돕고 행정수도인 세종시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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