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병수 부산시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이 탄핵 선고 이후 예상되는 시정 혼란과 사회 갈등 최소화와 시민 통합을 위해 오는 10일 오전 11시 30분 확대간부회의와 오후 2시 기관장 회의를 잇따라 소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서 시장은 확대간부회의에서 시 본청, 사업소, 직속 기관과 출자·출연기관, 공사·공단 등 120여명의 전 간부에게 ▲전 공직자의 흔들림 없는 현안 추진과 공직기강확립 ▲취약계층 지원과 시민소통 강화를 통한 불안 해소와 사회안정 노력 ▲민·관·경 공조강화를 통한 시민안전 및 지역안정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박재민 행정부시장을 총괄로 하는 ‘지역안정대책본부’도 운영해 시정안정과 시민통합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이어 열리는 기관장 회의에는 군·경찰 등 지역 치안기관과 경제·문화·종교·시민단체 등 110여 개 기관이 참석해 불법시위 사태 등에 대한 엄정 대처방안 등 지역안정과 철저한 치안 질서 유지 대책을 논의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360만 부산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특히 신공항 건설,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등 정책 방향이 이미 결정된 주요시책 사업들은 흔들림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등 시장으로서 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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