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 실현을 위해 ‘현장참여 정책제안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참여 정책제안제’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면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하거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을 검토해 경기교육 주요 정책에 반영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소속 직원 인사기록 방법 개선, 학년 말 교육과정·학생관리 시스템 개선 등 199건의 제안 중 105건을 정책에 반영했다.

올해는 학교교육과정 운영 정상화, 행정업무 효율화, 정책 운영방법 개선 등 분야별로 정책을 제안하면,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매월 말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정책 반영 결과를 안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주요 정책으로 선정된 제안에 대해 제안자의 실명을 정책사업명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홍영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제안제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경기교육, 새로운 지평을 여는 미래 교육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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