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제 의왕시장, 김동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버스 운송업체 관계자가 9일 오후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진로체험버스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의왕시)

[천지일보 의왕=배성주 기자] 의왕시가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는 관내 중‧고교 청소년들이 직업체험 현장을 방문할 때 이동수단 등 교통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9일 오후 의왕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 김동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내 버스 운송업체 2곳 관계자, 25개 초‧중‧고교 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체험버스 교육기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개별 학교가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에 진로체험 교통편의 제공을 요청하면 일정에 맞춰 체험버스가 운행되고, 이후 의왕시가 청소년수련관을 통해 버스 업체에 운송비를 정산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의왕시는 올해 5000만원의 예산으로 200대의 전세버스를 진로체험교육에 제공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진로체험버스 교육기부 업무협약으로 의왕시와 교육지원청, 버스 운송업체가 서로 원활한 직업체험 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꿈을 키우고 바람직한 직업관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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