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지역 환경보전에 헌신·노력한 시민·단체·기업체 3개부문 선정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가 지역 환경보전에 공이 큰 시민, 단체, 기업체를 대상으로 ‘제18회 부산녹색환경상’의 주인공을 찾는다고 10일 밝혔다.

부산녹색환경상은 환경보전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이를 위한 실천 분위기를 확대해 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아, 5월 중 심사위원회를 거쳐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추천대상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노력한 부산 소재 시민·단체·기업체 중 최근 2년간 공적이 탁월한 자로서, 형사처벌 등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선발은 ‘가족(개인), 단체, 기업체’의 3개 부문으로 ▲가족부문은 환경보전실천운동 등을 통해 지역 환경개선에 기여한 개인 또는 가정, 마을, 학교 ▲단체부문은 환경교육·홍보·시민운동 등으로 사회적 실천 분위기 조성 및 시민의식 향상에 앞장선 단체 ▲기업부문은 친환경적인 경영, 제품 개발, 시공관리 등 지역 환경개선에 노력한 기업체이다.

후보자는 부산광역시(실·본부장, 국장, 산하기관장), 구청장·군수, 국가기관장, 법인·사회단체장, 각급 기관장 또는 부산시민 10명 이상이 연명해 추천하면 된다.

추천 관련 서류는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부산시 기후대기와 또는 구·군 환경위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 선정은 5월 중 현지 사실 조사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 본상 1명씩 3명과 대상 1명 등 총 4명을 선출해 시상한다. 아울러 이들 수상자들이 내년 녹색환경 활동을 추진할 경우에는 신청에 의거 대상 300만원, 본상 200만원이내의 행사 실비를 지원하게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부산의 환경을 더욱 쾌적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가기 위해 수고와 노력한 수상자를 발굴해 이들의 사례가 널리 확산되고 우리 사회의 본보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제18회 부산녹색환경상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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