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장노년세대 대상 재취업과 창업 등 사회참여 지원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가 ‘부산광역시 50+ 생애 재설계 대학’의 교육생을 3월부터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50+ 생애 재설계 대학’은 퇴직 등 생애 전환기를 맞이한 장노년세대의 경력과 역량을 활용한 재취업과 창업 등 사회참여를 지원키 위함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경력설계 및 일거리 탐색, 노후 자금관리와 재무설계, 건강과 여가 관리 등의 교육과 자치활동 등을 지원받게 된다.

2개소를 운영하는 ‘50+ 생애 재설계 대학’은 동부산권은 부산대학교, 서부산권은 동의대학교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에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한다.

위탁 운영기관인 부산대학교와 동의대학교의 평생교육원에서는 이번 달 교육생 선발 후 내달부터 교육을 통해 재취업, 제3 섹터 창업,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사회참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부산대학교 ‘50+ 생애 재설계 대학’은 내달 5일부터 7월 5일까지 13주간 매주 수요일(오후 7~10시)에 진행하며 교육내용은 ▲생애 재설계 및 경력탐색·개발에 대한 지도·강의·워크숍 ▲현장전문가 코칭 ▲개별 및 집단상담 ▲사후관리(수료 후 최소 6개월간) 등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15~21일 부산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동의대학교 ‘50+ 생애 재설계 대학’은 내달 17일부터 7월 24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오전·오후반)로 총 150시간 동안 ▲생애 재설계 교육 ▲무인항공기(드론) 종합기술 등을 교육한다. 수강신청은 내달 15일까지 동의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앞으로 장노년세대가 퇴직과 은퇴에서 오는 상실감에서 벗어나 의미 있고 보람된 인생 2막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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