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오전 11시 21분 대전역 대합실 TV를 통해 “헌재, 전원 일치 대통령 파면 결정”이라는 내용의 방송이 터지자 시민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10일 오전 11시 21분 대전역 대합실 TV를 통해 “헌재, 전원 일치 대통령 파면 결정”이라는 내용의 방송이 나왔다.

일찍부터 나와 탄핵심판선고 TV중계를 지켜보던 대전시민은 “민주주의 만세”라며 일제히 환호와 박수를 터뜨렸다.

충북 영동에서 왔다는 이왕수(78)씨는 반가운 표정으로 박수를 치고서 “최순실에게 국정을 맡기다시피한 무능한 대통령 때문에 국민들이 너무 불안했다”면서 “헌재 법관들이 참 옳은 판단을 해줘서 고맙고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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