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이 어린이 안전을 위한 ‘3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지난 9일부터 10일 이틀간 전개하고 있다. (제공: 구례군)

어린이 안전 위한 ‘3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전개

[천지일보 구례=이미애 기자] 구례군이 어린이 안전을 위한 ‘3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례군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과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구례군은 새학기를 맞아 초등학교 등교 시간인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2개 초등학교(구례중앙초등학교, 구례북초등학교) 앞에서 민·관 합동 캠페인단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지도를 했다.

구례군에 따르면, 민·관 합동 캠페인단은 구례군청, 경찰서, 교육청, 안전모니터봉사단, 녹색어머니회, 청소년지도자회, 모범운전자회 등 총 100여명으로 구성됐다.

캠페인단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홍보 캠페인과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와 불량식품 판매여부, 위험한 옥외광고물 등에 대한 전반적인 학교주변 위해요소를 점검했다.

구례군은 개학기를 맞아 오는 24일까지 관할구역 내 모든 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정화, 식품안전·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등 4개 분야별 일제 단속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학교주변 안전점검 외에도 관내 재난 안전시설물 전반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도 이달 말까지 병행 시행해 안전사고 위해 요인으로부터 아이들과 군민을 보호할 방침이다.

구례군 안전관리 관계자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안전모니터봉사단과 안전위해 요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를 발견하는 즉시 ‘안전 신문고’를 통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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