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가 지난 9일 로얄헤리티지호텔에서 ‘제8차 대부미래포럼’ 행사를 한 뒤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도시가스 설치로 대부도 주민들 주거환경 개선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 9일 로얄헤리티지호텔에서 도의원 및 시의원, 경기도 관련 부서장, 에너지분야 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부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공급방안에 대한 제8차 대부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대부도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삼천리 기술연구소 윤기석 부장의 보고에 이어 김오천 녹색에너지과장이 그간 추진했던 대부미래포럼 경과보고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2030년 탄소제로도시 대부도를 만들기 위해 현재 대부도의 에너지 수급체계를 분석하고 향후 대부도지역 개발계획과 비전에 맞춰 에너지자립 인프라 구축 및 사업모델 등 대부도 에너지 공급방안을 제안했으며 대부도 에너지타운 조성 계획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최적 에너지 계획 수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토의됐다.

향후 안산시는 대부도 에너지타운 조성에 따른 부지 매입 및 국·도비 확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제종길 시장은 “에너지타운 내 연료전지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열은 체육문화복지관의 수영장 등에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대부도에 전기차 및 충전시설을 확대 보급하며 시화호 방조제 구간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해 대부도를 탄소제로도시로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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