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준호 안산시의회 의원(가운데)이 지난 9일 상록구청 경제교통과 관계자들과 사동 청소년수련시설부지 임시주차장을 방문해 시설 개선을 위한 현장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상록구청과 공간 활용 방안 모색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의회 전준호 의원이 지난 9일 상록구청 경제교통과 관계자들과 상록구 사동 1253-8번지 일원의 청소년수련시설 부지 임시주차장 정비를 위한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동 1253-8번지 일대는 애초 청소년수련시설 부지(면적 36,952㎡)로 조성됐으나 도시계획시설 미도입으로 사실상 방치되다가 수년 전부터는 536면 규모의 임시주차장 등으로 쓰이고 있다.

하지만 이 주차장 시설마저도 관리 미흡으로 바닥이 군데군데 패고 버려진 소형보트를 비롯해 쓰레기와 수로, 방호벽 등 차량 통행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많아 이용객들의 불편을 사고 있다.

아울러 주차장 출입구가 있음에도 주차장 안에 높이 제한 시설이 하나 더 설치돼 있어 차량 동선에 지장을 주는 등 공간 활용도도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전준호 의원은 이날 이 같은 문제가 드러난 주차장 곳곳을 돌아본 뒤 구청 측에 빠른 시일 내에 정비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구청 관계자들도 시 교통정책과 등 관계 부서와 추가 협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전준호 의원은 “이 지역이 개발예정지라는 이유로 그동안 계속 관리 사각지대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대대적인 정비보다는 적은 예산으로 필요한 부분만이라도 우선 정비해 주차장 공간 활용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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