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상공회의소가 ‘해상풍력 및 원전 진출 사업 다각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상풍력 분야 사업 다각화 설명회는 조선 기자재산업 위기극복 및 조선 전업율 의존 극복을 위해 오는 15일 오후 한국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3층 세미나실(미음 연구원)에서 개최된다.

해상풍력에 관심 있는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한 설명회는 기간산업과 박성출 조선·해양플랜트팀장이 부산시 조선 기자재업체의 사업 다각화 세부추진대책을, 김은기 한국해상 풍력㈜ 실장이 서남해 해상풍력 추진사항 및 풍력 분야 진출 가능 조선·해양기자재 현황, 국산화 전략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오는 22일 오전 범내골 더스타 부산 갤럭시 홀에서 22개 기업을 대상으로 원전 분야 사업 다각화 설명회가 열리며 손명성 대한전기협회 팀장이 원전 분야 진출을 위한 기본 인증사항인 한국전력산업기술인증(KEPIC) 및 품질인증자격 취득사항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에 개최된 해상풍력 및 원전 분야 사업 다각화 설명회에서 기업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각화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설명회가 진행된다.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해상풍력 분야는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기조에 어느 정도 부합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에 또 다른 다각화 분야가 될 수 있다”며 “기업밀착형 설명회를 주기적으로 열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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