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해 활동한 ‘2016년 활동보고서’ 팸플릿 모음. (제공: 안양시)

‘더 좋은 이웃만들기’ 전개 3736건 서비스 연계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필운 안양시장, 공동위원장 정변규)가 2016년 활동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협의체)는 2005년 11월 15일 구성돼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41조’ 및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에 근거해 안양시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치 기구다.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 실무분과(9개 분과), 31개동(洞)보장협의체로 구성돼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관내 잠재적 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협력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대표협의체 3회, 실무협의체 4회, 실무분과 77회 등 총 84회의 회의를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협의체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동(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 리더(위원장, 간사)교육 및 실무분과 리더(분과장)교육 실시, 제6회 안양시복지박람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 합동워크숍, 기초생활보장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 동(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발표회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각 실무분과별 추진사업으로는 ▲고용·자활분과-‘찾아가는 일자리 한마당’ ▲나눔․기획분과-‘기부의날 기념, 나눔문화 공모전’ ▲노인분과-‘어르신 신노년 선진기관방문, 신노년문화캠페인, 찾아가는 복지사랑방’ ▲보건․의료분과-Safe-‘Belt 안전보건사업’ ▲아동청소년분과-‘청소년인권 교육, 인권부스운영’ ▲여성분과-‘여성폭력 예방 캠페인’ ▲영유아분과-‘맞벌이가정 유대감 향상 프로그램’ ▲장애인분과-‘장애인문화 이해하기, 장애체험부스운영’ ▲통합서비스분과-‘우리마을 복지기관알기’ 등의 민·관 협력 사업을 실시했다.

위기가정 발굴과 지원을 담당하는 동(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더 좋은 이웃만들기’ 사업을 전개, 178회의 회의를 개최했으며 617가구의 복지 사각지대 및 1118건의 자원 발굴을 통해 3736건의 서비스를 연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2017년에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직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활성화와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안양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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