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우체국 현장 도로명주소 홍보 첫날에는 김윤주 군포시장(왼쪽 2번째)이 시민에게 도로명주소 설명·안내 유인물을 나눠주며 설명하고 있다. (제공: 군포시)

인지도 97.5%에 활용도는 73.6% 머물러
12월까지 월2회 우체국 방문 시민에 안내

[천지일보 군포=정인식 기자] 경기도 군포시가 73.6%에 그치는 도로명주소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홍보 행정을 펼친다고 밝혔다.

통계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도로명주소 인지도는 97.5%에 달하나 활용도는 73.6%로 아직도 홍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5개 우체국을 대상으로 매월 2차례 순회 방문해 우편, 택배 등의 발송을 위해 우체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로 위촉된 시민 5명과 함께 우체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 부여 및 표기 방법 등을 안내, 도로명주소를 실생활에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한편 지난 13일 우체국 현장 도로명주소 홍보 첫날에는 김윤주 군포시장과 군포우체국장이 함께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를 직접 설명·안내, 많은 시민이 도로명주소에 관심 가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필수사항인 도로명주소를 시민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앞으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올해 말 입주예정인 송정지구에도 도로명주소를 사전 부여하고 안내시설을 설치해 입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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