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광주광역시 주관 자치구 에너지절약 활동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서구는 최우구수 선정 인센티브로 800만원의 예산지원과 시장 표창(공무원 2, 시민 2명)을 받는다.

자치구 에너지절약 활동평가는 에너지절약 활동 제고 및 정부합동평가 실적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광역시는 2016년도에 벌인 자치구별 에너지 절약 활동 대해 정부합동평가 실적과 에너지절약 활동 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서구는 정부합동평가 항목인 탄소중립프로그램 실적과 민간단체로 구성된 절전지킴이 활동 및 어린이 대상 에너지절약교육 시행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겨울철, 여름철 등 에너지소비량이 급등하는 시기에 에너지절약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정부합동평가 지표 중 ‘지자체별 2016년 탄소중립프로그램 인증실적 부분에서 높은 성과를 얻었다.

서구청 관계자는 “에너지절약은 주민의 실천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적극적인 주민 참여 에너지절약활동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절약 우수시책 발굴을 통해 지속해서 최우수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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