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횡성소방서 관계자가 횡성군 공근면 창봉리 마을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에 대해 교육한 후 한 주민이 시범을 보이고 있다. (제공: 횡성경찰서)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16일 횡성소방서(서장 이병은)가 공근면 창봉리와 우천면 두곡리 2곳에서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에 대해 교육했다.

비상소화장치는 소방차 진입 곤란 지역에 설치해 소방차량이 도착하기 전 지역 주민에 의한 자체 초기진화 활동이 가능하도록 설치된 장비로 지난해 횡성지역에는 공근과 우천에 각각 1개씩 설치했다.

지난해까지 횡성지역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는 횡성시장에 15곳, 안흥면 2곳, 공근면 1곳, 횡성읍 2곳에 모두 21개가 설치돼 소방서는 취약시기에 마을주민과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사용법 및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이병은 서장은 “비상소화장치는 소방서에서 화재현장 도착 전 주민들이 소방대원으로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된 만큼 모두 사용법을 정확하게 숙지해 위급한 순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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