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화천군.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화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공공실버주택 건립에 오는 2019년까지 국비 108억원이 지원되며 화천군은 LH에 위탁해 화천읍 신읍리 일대 군유지에 실버주택 80호를 건립한다.

주택 저층부에는 건강진단실, 물리치료실 등을 갖춘 1300㎡ 규모의 노인복지관이 운영된다. 복지관은 지역주민도 이용 가능하다.

공영주차타워 건립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바른정당 황영철 의원에 따르면 화천 공영주차타워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해 시가지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또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오음리가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17년 새뜰마을 사업(향후 3년간 국비 13억 9000만원과 도비 지원) 대상지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의 주택 정비와 노인와 아동을 위한 안전시설 정비, 마을 유휴지 정비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해 1인 가구뿐 아니라 다인 가구도 화천으로 이주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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