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사상구가 17일 관내 중소기업들의 IP(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회장 정기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숙희 구청장과 정기상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사상구청)

20개 업체 선정… 스마트 IP 케어 지원사업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가 관내 중소기업들의 IP(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회장 정기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상구는 기업체 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이나 동부산권보다 IP 출원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사상공업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구청이 나선 것이다.

올해 처음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시행하는 ‘스마트 IP 케어 지원사업’은 제조업에 기반을 둔 뿌리산업단지인 사상공업 지역의 특성을 살려 20개 업체를 선정해 국내외 IP 컨설팅, 특허·디자인 맵,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등을 지원한다.

사상구 관계자는 “올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지원분야와 수혜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첨단산업 도시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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