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인천시의회 김정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박승희, 정창일 의원 등이 소래포구 재난현장 피해 상황을 돌아보고 있다.ⓒ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들이 20일 오후 인천 소래포구어시장 화재현장을 찾았다. 

박승희(바른정당, 서구4) 시의원은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속히 정상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화재현장을 제외한 상가는 활발하게 영업에 임하고 있으니 시민들이 더 많이 찾아 줘서 소래포구에 활기가 넘치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의 말을 했다.

▲ 20일 인천시의회 정창일 산업경제위원회 의원이 소래포구 재난현장 피해 상황을 돌아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최명희 소래포구 상인번영회 부회장은 “크고 작은 화재가 3번씩 발생한 만큼 근본적인 화재원인을 파악해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국가어항’으로 지정해 재개발 할 계획이다. 이번 기회에 지정이 하루 빨리 확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점포가 좌판 332곳 중 239개, 일반점포 15개, 기타 9개로 보고 피해액은 6억 5000만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 화재피해 관련해 국민안전처가 긴급 지원한 10억원을 잔해물 철거, 폐기물 처리, 긴급복구에 사용할 계획이다.

▲ 소래포구 화재 현장을 제외한 어시장에서 한시민이 생선을 고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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