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전 인천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시민감사관 위촉식·연찬식 후 박융수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시민과 소통하는 감사행정 실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시민감사관 26명을 추가로 선정해 20일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민감사관 총 43명에 대해 자체연수를 실시했다.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교육감 권한대행 박융수 부교육감은 “시민감사관이 교육청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과 더불어, 인천교육에 대해 시민의 입장에서 정확히 이해하고 파악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참여하는 교육, 소통하는 교육의 허브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촉식에 이어 시민감사관의 역량강화 및 시민감사관 상호간의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찬회는 2017 시민감사관 운영계획 및 시민감사관 제도 안내, 시민감사관 분야별 협의회 구성 및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시민감사관들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시민감사관의 운영방향과 제도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교육청의 주요사업이나 정책에 대해 개선할 점을 적극 발굴해 인천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감사관은 교육감의 요청에 따른 감사 참여, 행정수행 과정 참관뿐만 아니라 분야별 협의회를 통해 교육정책의 적정성 검토 및 제도개선 의견을 제시한다. 또한 공무원의 부조리 행위 제보, 반부패 추진기획단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미옥 인천시교육청 감사관은 “종합감사 참여 및 반부패 추진기획단 활동, 분야별 협의회 활동 등 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하며 감사관실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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