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지역 의료기관과 병문안 문화 개선 나서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시가 오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의정부에 있는 대형 병원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병문안 문화 개선 협약을 체결한다.

메르스 사태 이후 병원 내 감염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알려 나감으로써 병문안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 시켜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의정부백병원, 추병원 등이 함께 한다.

의정부시는 의료기관 참여 독려 및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와 의료기관이 함께 병문안 문화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는 구심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