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여성가족개발원(여가원, 원장 김름이)이 ‘2017년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이란 일반 국민 대상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을 받은 시민이 ‘나’의 행복을 지키는 것뿐 아니라 주변에 관심을 갖고 지역 안전파수꾼으로서 예방을 실천해 성폭력·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육이다.

여성가족부와 부산시의 위탁을 받아 부산 여성가족개발원이 실시하는 폭력예방교육은 비 의무 교육 대상을 발굴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폭력·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연중 실시된다.

교육대상은 폭력예방교육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 민간기업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역사회 성원(주민자치위원, 부녀회 등), 노인, 장애인, 학부모 등 일반시민 대상으로 1회당 20~100명 내외다.

폭력예방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3~11월 선착순으로 온라인 홈페이지나 폭력예방교육 지역지원기관인 부산 여성가족개발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대상으로 선정되면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가 기관으로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여성가족개발원 관계자는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국가·지방자치단체·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폭력예방을 실천하도록 지역의 안전파수꾼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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