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도=김미정 기자] 정부가 22일(오늘)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시험인양에 들어간다.

해양수산부(해수부)는 22일 “인양장비 최종점검 이후 오전 10시부터 시험인양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시험인양은 재킹바지선 2척의 유압을 이용해 세월호 선체를 해저면에서 1~2m 들어 올리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세월호를 실제로 인양하는 데 기술적인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시험인양에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본인양 여부는 시험인양 결과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인양은 선체를 끌어올려 반잠수식 선박에 싣는 작업이다. 이 과정에 사흘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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