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고속도로 간이휴게실 설치. (제공: 울산시)

오는 4월부터 리모델링 공사 돌입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울산고속도로 구간 중 울주군 언양읍 반송리 구울산영업소 유휴 부지를 리모델링해 ‘간이휴게시설’을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간이휴게시설에는 한국도로공사가 사업비 17억원을 들여 면적 613㎡에 편의점, 스낵시설, 휴게시설 등 주요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9월 21일 울산시와 한국도로공사 간 MOU(업무협약) 당시 시민과 고속도로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합의한 사항으로 지난해 6월 설계 완료와 올해 3월 도로구역 변경, 건축허가 등의 사전 절차를 마쳤다. 따라서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하고 11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속도로 이용자에게 기존 졸음쉼터를 벗어나 편의시설 제공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관내 고속도로 내 휴게시설은 경부고속도로 언양휴게소 1개소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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