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3일부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접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오는 4월 3일부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융자관리시스템을 통해 ‘2017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신청을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환경부의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사업은 총 2453억원 규모다.

분야별로 재활용산업육성자금 1329억원, 환경개선자금 620억원, 환경산업육성자금 455억원, 천연가스공급시설 설치자금 49억원이며 현재 금리는 1.72%다.

융자 범위는 시설자금의 경우 사업과 관련된 시설인 장비, 장치, 건축물 측정기기 등의 구입·설치·개보수이다. 또 운전자금의 경우 사업 운영에 소요되는 모든 경비, 즉 인건비, 원·재료비, 공공요금 등에 지원하는 자금이다.

재활용산업육성자금은 중소 재활용기업(폐기물·재활용업 허가를 받은 기업)의 실수요 중심으로 예산 운영을 하도록 시설자금, 운전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한다.

도시가스 충전사업 허가를 받은 기업에 지원하는 천연가스 공급시설 설치자금은 천연가스 충전소 시설을 짓는 사용자가 충전소 부대시설을 설치할 때도 융자금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 촉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 밖에 환경개선자금의 경우 오염 방지시설뿐만 아니라 유해 화학물질 취급시설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등 제도적 변화를 도입했다. 특히 중소환경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설·운전자금을 지원하는 환경산업육성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