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 포스터. (제공: 천안시)

FC바르셀로나 이승우·백승호 참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FIFA U-20 월드컵 전초전으로 치러지는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가 오는 27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23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온두라스·에콰도르·잠비아 등 4개 팀이 참가하며 천안·수원·제주 등 3개 도시에서 열린다. 한 경기장에서 하루에 두 경기가 잇따라 열린다.

천안에서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에콰도르 대 온두라스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7시 FC바르셀로나에서 맹활약 중인 이승우·백승호 등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 잠비아 경기가 펼쳐진다.

입장권 가격은 성인기준 1등석 1만원, 2등석 7000원, 응원석 5000원이며, 유소년(만 4~15세)은 1등석 5000원, 2등석 3000원이다. 11명 이상의 단체 구매는 30% 할인도 적용된다.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한 개의 입장권으로 2경기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천안시 U-20 월드컵지원단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천안에서 빅게임을 관람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뜨거운 열정과 함성이 가득한 경기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종합운동장의 시설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U-20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FIFA U-20 월드컵 대회는 오는 5월 20일~6월 11일 천안·전주·인천·대전·제주 등 6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천안종합운동장에서는 5월 22·25·27일 조별리그 6경기와 5월 30일, 6월 1일 16강전, 6월 5일 8강전 등 모두 9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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