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대표단이 뉴질랜드 타우랑가시 폴리텍대학을 방문해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관내 청소년 대상 일본·베트남·뉴질랜드 방문
안산문화재단 등 참가자 신청받아 대표단 선발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올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 기회부여를 위해 다양한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대상은 관내 청소년으로 참가자모집과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선발된 안산시 청소년 대표단은 일본 오사카·돗토리현, 베트남 호치민·바리어붕타우성, 뉴질랜드 타우랑가시를 방문한다.

방문 도시별 문화교류 프로그램은 (재)안산문화재단 주관으로 20명의 청소년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돗토리현을 방문해 돗토리현 ‘새의극장’에서 지역청소년과 교류워크숍 및 마임극공연을 하고 오사카에서는 버스킹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사)안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7월 24일부터 7월 3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바리어붕타우를 방문하는 16명의 참가자는 베트남의 복지시설과 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안산시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참여하는 12명의 청소년은 7월 22일부터 8월 3일까지 우호협력도시인 뉴질랜드 타우랑가를 방문해 홈스테이 가정에 거주하며 폴리텍대학에서 진행되는 영어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는다.

한편 10월에 2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중국 우호협력도시와 청소년교류 및 문화체험 등을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중국과의 국제정세를 감안해 향후 진행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안산시가 교류하고 있는 국제도시 방문 및 다양한 해외 문화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국제적 시각과 사고의 폭을 넓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국제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국제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청소년 국제교류문화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은 안산시 안산시청소년수련관, 안산문화재단, 안산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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