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워크숍에 참석한 교수와 학생. (제공: 세종대학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는 최근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졸업생 워크숍을 진행해 동문 선배들이 취업 및 창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창업 프로세스, 기업실무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컴퓨터공학과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에 소속된 데 따른 관련 정보와 다양한 진로 기회를 학과 교수님이 직접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이하 SW대학)은 2015년 세종대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새롭게 출범했으며,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정보보호학과, 데이터사이언스의 4개 전공학과와 지능기전공학부, 창의소프트학부 등 2개의 융합전공학부로 구성돼 있다.

또한 SW대학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과 기계, 전자, IT기술을 바탕으로 한 첨단융합 전공과 애니메이션, 디자인분야에 소프트웨어를 접목한 창의·융합 전공의 운영을 통해 대학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특성화했으며, SW대학 안에 10개의 트랙을 운영하는 한편, 전공자에게 학과와 무관하게 2~3개 트랙을 이수할 수 있는 유연전공제를 실시하고 있다.

2017년 2월에 졸업한 김예현(컴퓨터공학과) 학생은 “다양한 정보와 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조언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고 앞으로 이런 교류 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2014년부터 SW교육과정을 국내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미래창조과학부 ‘SW교육과정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학생들이 창의적인 문제 해결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SW기초 교과목을 개편, SW비전공자를 포함한 전교생의 SW기초코딩교육을 의무화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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