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대학교 학생들이 24일 천안함 모형을 형상화한 종이엽서를 쓰고 있다. (제공: 경기남부보훈지청)

‘천안함 엽서쓰기’ ‘무궁화 만들기’…추모 마음 띄워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이 24일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천안함 피격 전사자 故 안동엽 병장의 모교인 경기대학교에서 추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천안함 피격,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서해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국민 안보의식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서해수호 영웅 추모 및 천안함 pcc-772를 형상화한 종이엽서 쓰기와 무궁화 만들기를 통해 ‘하나 되는 경기대 안보릴레이’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천안함 폭침 후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그때를 떠올리면 여전히 가슴이 아프다”며 “앞으로도 선배님들의 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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