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문수 순천향대 천안병원장이 위암 복강경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

수술사망률 4회 연속 0%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차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25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이번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15년 기준 만 18세 이상 원발성 위암 환자에게 절제수술을 한 전국 22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전문인력구성, 진단, 수술, 보조 항암요법, 수술사망률 등 19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결과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99.98점을 받아 전체 평균 95.77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수술사망률’에서는 4회 연속 0%를 기록했다.

천안병원 위암 센터는 내시경·복강경·개복수술 등 매년 1000여건에 달하는 위암 수술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위암 수술법·치료법·수술기구 등도 개발한 바 있다.

이문수 병원장은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위암 치료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매진해 지역 환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위암 적정성 평가를 통해 의료기관을 5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국민에게 위암 치료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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