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바다에서 25일 오전 세월호와 잭킹바지선의 유압잭에 연결된 와이어를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제공: 해양수산부)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진도=김미정 기자] 세월호가 25일 오후 9시 15분 해수면 위로 완전히 올라왔다.

반잠수선은 16m까지 더 올라가면 항해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해양수산부(해수부)는 “세월호를 밑에서 받치고 있는 반잠수정 화이트 마린 호가 해수면 위 9m까지 부양해 세월호 전체 선체가 바닷물 위로 올라왔다”고 밝혔다.

반잠수선은 16m까지 더 올라가면 항해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전체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는 3~5일 정도 해수를 배출하고 목포신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목포신항까지 거리가 87㎞ 정도이고 반잠수선이 자체 동력을 갖추고 있어 이동하는 데 하루도 걸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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