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홍재 단원보건소 소장(오른쪽 4번째)과 배연재 고려대학교 부설 한국곤충연구소 소장(왼쪽 4번째)이 지난 24일 단원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안산시 종합적 모기방제업무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살충제 대신 환경친화방제시스템 선진사례 구축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 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와 고려대학교 부설 한국곤충연구소(소장 배연재)가 지난 24일 단원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안산시 종합적 모기방제업무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맺은 협약은 도심지역의 친환경적 위생 해충 방제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지역 환경조사를 통한 종합적 방역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고려대학교 부설 한국곤충연구소는 화랑유원지 내 천적생물을 활용한 위생 해충 방제 연구사업 및 생물서식처 조사·모니터링·유지관리로 종합적 모기 방제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안산시는 모기 발생원 파악을 위한 화랑유원지 정보제공 및 방제 효과 평가에 대한 협업활동을 지원한다.

이홍재 단원보건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무분별하게 살충제 의존적 방제를 대신해 환경친화적인 방제시스템 구축의 선진사례가 될 것이며,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 감소로 시민 건강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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