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문수 대한위암학회 신임 이사장.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위암 환자에게 희망이 되는 학회”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이문수 병원장(외과)이 대한위암학회 제4대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 따르면, 이문수 신임 이사장이 지난 23~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KINGCA Week 2017)’에서 임기 2년의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문수 이사장은 위암 수술의 권위자로 다양한 위암 수술법과 치료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학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위암치료 발전에 기여해 왔다.

대한위암학회는 세계 위암 치료 의료진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KINGCA 2017에서도 기존의 위암치료법을 뛰어넘는 정밀의학과 다학제 치료를 제시했다. 또 동·서양 환자에게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표준 위암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을 이끄는 등 매우 진보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이문수 신임 이사장은 “대한위암학회는 선도적인 위암 치료와 연구 성과를 끊임없이 창출해냄으로써 전 세계 위암 치료 의료진의 중심에 서 있다”면서 “매년 한국에서 국제학술대회 KINGCA 주최를 통해 앞선 위암 치료기술과 연구결과를 전수하는 교육자의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회의 발전상에 품격을 더해 위암 환자에게는 희망이 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문수 신임 이사장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순천향대 천안병원 병원장·부속병원 관리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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