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대불산학융합지구 특성화고 선취업-후진학 과정 수료식 및 협약식’ 기념사진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대불산학융합원(원장 송하철)은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와 공동으로 27일 오전 목포대학교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에서 ‘2017 대불산학융합지구 특성화고 선취업-후진학 과정 수료식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과 협약식에는 우기종 전남대불산학융합원 이사장, 최일 목포대 총장, 대불산단 중소기업 12개사, 특성화고 교장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14년을 시작으로 4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수료식은 전라남도의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만들기’ 프로젝트와 성격을 같이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인력난과 지역청년들의 취업난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있다.

이번 수료식과 협약식 대상 학생은 16명이다.

최일 목포대 총장은 “목포대는 지역산업 맞춤형 평생학습 실현과 행복한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지역, 기업, 교수, 학생들과 함께하겠으며 선취업-후진학 과정 선순환 정착에 앞장서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우기종 전남대불산학융합원 이사장은 “전남대불산학융합지구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는 장이 되고 학생들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으며 기업들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채용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됐다”면서 “목포대 신해양산단캠퍼스와 대불산학융합지구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이루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정을 총괄한 송하철 전남대불산학융합원 원장(목포대 산학협력단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본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기업체와 특성화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과정이 되도록 노력하고 본 과정을 더 확대해 많은 기업체와 특성화고가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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