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오는 4월 8일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가 일제히 열린다. 검정고시는 정규 학교에 미진학한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의 평등이념 구현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다. 출제 기준은 초졸 중졸 고졸 검정고시 모두 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하고 있다. 복수의 교과서에서 공통으로 다루는 내용으로 출제된다. 

문항의 형식은 객관식 4지 택1형으로, 초졸은 과목별 20문항, 중졸과 고졸은 수학을 제외한 과목별 25문항이다. 단, 수학은 20문항이다. 합격 결정 기준은 평균 60점 이상을 받으면 된다. 결시과목이 있어서는 안 된다.

◆시험과목과 출제기관

고졸 검정고시는 중학교 졸업생이 총 7과목의 시험을 통해 고등학교 졸업자격을 취득하게 되는 시험이다. 필수 6과목(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한국사), 선택 1과목(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이 시험 과목이다.

중졸 검정고시는 초등학교 졸업자가 총 6과목의 시험을 통해 중학교 졸업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필수 5과목(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선택 1과목(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을 치러야 한다. 검정고시는 각 시도 교육청에서 시험 공고와 시험을 실시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문제를 출제한다.

◆수험전략

검정고시는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에 걸쳐 배우는 방대한 양을 단기간에 학습해야 한다. 따라서 무작정 암기보다는 내용의 정확한 이해와 확장 응용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먼저 기본 단계에서는 과목별 기본 개념을 정립하고, 어떤 문제든지 해결이 가능하도록 기본기를 탄탄히 다져야 한다.

전체 회독을 통한 기본기 정립이 끝나면, 단원별 핵심이론을 반드시 정리해야 한다. 문제풀이를 통해 출제유형을 분석하고, 자주 출제되는 내용의 핵심이론은 따로 정리해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핵심이론 정리 과정이 끝나면 전체적인 흐름을 재점검하는 단계가 필요하다.

시간이 없다면 중졸 검정고시의 경우 바로 실전 모의고사 공부에 들어가도 좋다. 단, 고졸 검정고시는 이 단계를 거쳐야 이해력을 높이고 공부한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마지막 단계는 실전 모의고사다. 전 범위 문제풀이를 통해 실력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핵심내용 이해-문제 적용-전체 흐름파악-실력점검의 단계를 거친다면, 평생 공부를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합격의 문턱을 넘을 수 있다.

한편 에듀윌은 4월 8일 개최 예정인 검정고시 대비 온라인 전국 모의고사를 제공하고 있다. 수험생의 이해 도모를 위한 각종 온라인 강의도 운영 중이다. 또한 검정고시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수험생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고졸 검정고시 합격코드’ 교재도 무료로 제공 중이다.

(자료제공: 에듀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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