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명예교수 박윤수 디자이너 (제공: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명예교수 박윤수 디자이너의 브랜드 ‘빅팍(BIG PARK)’이 오는 28일 오후 12시 30분 ‘2017 F/W 서울패션위크’에서 아트 스튜디오 ‘줄라이칼럼(JULYCOLUMN)’과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다.

박윤수 디자이너의 브랜드 ‘빅팍’은 2012년 론칭해 런던과 뉴욕 패션위크를 통해 선보인 업스케일 캐주얼웨어 브랜드다. 지난 시즌에는 ‘언제나 주인공으로 살아’라는 테마로 알록달록한 패턴과 루스한 드레스 등으로 생동감이 넘치게 표현했으며, 매 시즌 새롭지만 공감 가능한 박윤수만의 컬렉션으로 남다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 빅팍은 박윤수 디자이너의 두 딸 박수이·박재이 자매의 아트 스튜디오 ‘줄라이 칼럼’과 ‘허밍 인 더 미드나잇’을 주제로 꿈을 꾼 밤하늘의 별자리를 상형화한 시적회화에 장식성을 가미한 그들만의 초현실주의를 시처럼 표현한다.

80~90년대 아카이브를 재해석한 박윤수 디자이너의 ‘젠더리스 아우터 컬렉션’과 줄라이칼럼의 ‘레저 캡슐 컬렉션’을 함께 선보이며, 캐주얼한 레저룩을 넘어 현대 여성들의 진취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가볍고 드레시한 소재와 장식적인 디테일에 모던한 아이템을 추가해 차별화된 레저룩을 감상할 수 있다.

학교 관계자는 “‘2017 F/W 서울패션위크’에는 박윤수 디자이너뿐 아니라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출신 루비나, 박춘무 디자이너도 참가한다. 재학생들은 6일간 진행되는 축제에 현장학습으로 참가하며 선배들의 패션쇼를 가까이서 경험하고 큰 꿈을 꾸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윤수 디자이너는 현재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며 지난 보그코리아가 주최하고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신혜순 학장의 한국현대의상박물관에서 후원으로 열린 ‘한국패션 100년’에 패션디자이너로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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