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귓속말’ 이보영, 복수 위해 이상윤과 동침… “피고인 딸 겁탈한 판사 어찌될까?” (출처: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귓속말’ 이상윤과 이보영의 악연이 시작됐다.

27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 신영주(이보영 분)는 죄가 없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유죄 판결을 내린 이동준(이상윤 분)과 동침한 뒤, 이를 이용해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영주의 아버지인 신창호(강신일 분)는 후배 김성식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썼다. 경찰인 딸 신영주는 그런 신창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증거를 확보해 이동준에게 제시했다.

이동준은 신영주에게 “보이는 증거를 외면하지는 않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동준은 법무법인 태백 대표 최일환(김갑수 분)의 덫에 걸려 양심에 반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동준은 신영주가 제출한 증거도 사용하지 않았다. 신창호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여기에 신영주는 약혼자 박현수(이현진 분)에게도 배신을 당했고, 경찰에서 파면됐다.

모든 것을 잃은 신영주는 만취한 이동준에게 접근해 그와 동침했다. 다음 날 아침 이동준은 신영주와 같은 방에서 눈을 떴고, 모니터를 통해 자신과 신영주의 성관계 동영상을 보고 경악했다.

신영주는 그런 이동준 앞에 나타나 “판사가 선처를 호소하는 피고의 딸을 유인 겁탈했다면 어떻게 될까? 그 남자의 앞날은? 우리 아빠 데려와야겠다. 이동준 판사님”이라며 더한 갈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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