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 어르신주차구역 확대 추진

[천지일보 과천=박정렬 기자] 과천경찰서가 ‘어르신우선주차구역’ 확대 설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과천경철서는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어르신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장애인주차구역과 달리 어르신주차구역은 법률적·명시적 규정이 없어 확대 설치에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시의회를 방문, 관련 조례 제정을 요청했다.

이홍천 과천시의장은 어르신우선주차구역에 대한 경찰의 취지에 공감하며 조례 제정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천순호 과천경찰서 교통과장은 “지금의 청년이 세월이 지나 노인이 된다는 생각으로 뛰고 있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만큼 어르신들의 이동권 확보가 나와 무관치 않다는 생각을 심어주도록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