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닷컴 김형준 대표(왼쪽)와 임직원들이 28일 서울 중구 남산공원에서 소나무 묘목을 심고 이름표를 달고 있다. (제공: 롯데닷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이 롯데그룹 50주년을 앞두고 28일 서울 중구 남산공원에서 ‘서울시와 함께하는 남산 숲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닷컴 김형준 대표를 포함한 총 150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묘목심기를 진행했다. 지난 1996년 대한민국 최초 온라인쇼핑몰로 출범해 올해로 22살이 된 롯데닷컴은 소나무(150주)와 화살나무(350주) 총 500주의 묘목을 심었다. 롯데그룹의 50주년을 기념하고 최근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문제 개선에 작은 힘을 보태고자 진행된 것.

식재 대상지는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뒤편 남산 숲이다. 서울시는 작년 남산 숲 가꾸기 활동을 통해 고사목을 제거해 조림 가능한 공간을 확보했고 중구 필동과 인접한 이곳에 녹음을 풍성하게 하여 도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닷컴 김형준 대표는 “기업이 500년 후를 생각하려면 진정 가치 있는 기업이 되어야 비로소 가능한 일”이라며 “작지만 가깝게 우리가 살아가는 주변에서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롯데닷컴은 지난 1월, 2017년을 ‘지속가능경영(ESG)’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이를 위해 ▲친환경 경영 ▲사회공헌활동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을 다짐한 바 있다. 이번 나무심기 봉사는 ▲다 같이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생각하는 ‘지키미(美)’ 활동 중 하나로 이외에도 롯데닷컴은 ▲사회적 약자를 생각하는 ‘나누미(美)’ ▲투명경영의 가치를 추구하는 ‘바르미(美)’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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