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왼쪽에서 4번째)와 최용훈 KCTV광주방송 대표(오른쪽에서 5번째)가 업무제휴 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딜라이브)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딜라이브(대표 전용주)가 KCTV광주방송(대표 최용훈)과 손잡고 OTT박스 ‘딜라이브플러스’의 전국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최근 OTT박스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인지도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4월 28일부터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키로 했으며 이번에 SO(케이블TV) 최초로 광주방송과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 전국적 마케팅을 위한 지역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계약으로 광주방송의 자체제작 프로그램이 딜라이브플러스에 탑재되며 온라인을 통해 광주방송 프로그램 시청이 가능해진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KCTV특강’ ‘희망프로젝트 우리가 간다’ ‘청춘노트’ ‘문화카페 휴’ 등 광주방송이 직접 제작하는 프로그램 가운데 광주지역의 핫이슈와 지역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들로써 방송권역의 지역적 한계를 넘어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지역방송사의 자체제작 프로그램이 딜라이브플러스 OTT 박스에 업로드되면 글로벌 콘텐츠 업체의 프로그램 시청은 물론, 지역적 정서가 담겨있는 로컬 프로그램을 함께 시청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딜라이브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다른 권역의 SO들과도 MOU를 추진, 지역의 특색이 담긴 콘텐츠 확대를 통해 OTT 박스의 활용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