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이 두피 관리 전문점 ‘두피사랑’과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제공: 나주시)

건강 생활전도사 역할

[천지일보 나주=김태건 기자]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주민센터(동장 김문석)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영배)가 민간자원을 연계한 주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시동을 걸었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빛가람동은 지난 28일 주민센터 동장실에서 두피 관리 전문점 ‘두피사랑(대표 황현숙)’과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두피 마사지와 함께하는 뇌 건강 지키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월부터 두 기관이 합동으로 지역중심 맞춤형복지 추진을 위한 민간 복지자원과 사각지대 발굴에 나선 성과물이다.

해당 사업은 우미린 아파트경로당에서 어르신과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손과 두피 마사지, 뇌 건강 강의 활동을 통해 치매예방과 건강생활의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된다.

두피사랑 황현숙 대표는 “지역민을 위한 작은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문석 동장은 “맞춤형 복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의 경제적, 심리적, 정서적 변화와 사회적 소외감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온정이 넘치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위해 지역 활동가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빛가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계속적인 민간자원 발굴을 통해 우리 지역 주민에게 지역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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