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인천 남구가 남구주안교회에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 가운데 정한영 인하대병원 심뇌재활센터 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제공: 인천 남구청)

건강강좌 매달 진행, 뇌졸중·퇴행성 관절염·난청·축농증 등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남구가 지역 사회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를 남구주안교회에서 30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정한영 인하대병원 심뇌재활센터 교수가 맡아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란 주제로 2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의료현장 경험을 토대로 한 건강정보도 제공했다.

한 교육 참가자는 “최근 고혈압·당뇨 등으로 인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며 “이번 강좌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인천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강좌를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 상태를 알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증대시킬 것으로 본다”며 “남구 전체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발생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 전문의를 강사로 초빙한 찾아가는 주민 건강강좌를 매달 진행하고 있다. 강좌는 뇌졸중과 퇴행성 관절염, 난청, 축농증 등 의료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질환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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